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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141 1 1 233 2012-07-16
- 본문 중. “숫자 <666>은 절대로 악마의 숫자가 아닙니다. 그것은 *적그리스도의 숫자도 아니며 짐승의 표식도 아닙니다. 그것은 666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때론 616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후손들 중 <프리드리히 엥겔스>라는 녀석이 집중 탐구를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 녀석은 우리가 지구를 떠난 지 18세기 후 <프로그레스>라는 잡지에 이렇게 기고를 했습니다.” “기원전 3세기 이후 유대인들은 알파벳으로 숫자를 상징하는 방법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를 <게마트리아(Gematria)>라 부르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여 666을 풀면,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네론 카이사르(Neron Kaisar) 즉 네로 황제가 됩니다. 이를..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홍익희 | 홍익인간 | 0원 구매
0 0 12,918 13 0 8,511 2012-07-09
구글은 스탠포드 박사 과정의 두 유대인 학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나 새로운 개념의 검색엔진을 만드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하면 원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얻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애초 회사를 차릴 생각은 없었다. 만들어진 검색엔진을 사 줄 포털이 안 나타나자 할 수없이 방 한칸을 빌려서 창업을 하게된다. 이후 담당교수의 주선으로 엔젤투자를 받고 신문에 유망 창업기업으로 소개되면서 이름을 타기 시작한다. 그 뒤 벤처투자를 받아 포털사이트를 오픈하게 되면서 검색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급속도로 방문객들이 늘어난다. 그 뒤 2001년 능력있는 에릭 슈미트를 회장으로 영입하고 유대인 여걸 세릴 샌드버그를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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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386 1 0 343 2012-06-01
- 본문 중 레비아탄은 그 덩치에 걸맞지 않게 비교적 조용히 뱀처럼 미끄러져 왔으며, 우리와의 거리를 50여 미터정도 앞두고 멈춘 뒤 거대한 그 두 눈을 부라리고 있었다. 그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거대한 뱀을 연상케 했고, 온몸이 2중의 비늘로 뒤덮여 있으며 등의 비늘은 방패처럼 딱딱하고 바람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서로 붙어 있었다. 배의 비늘도 날카로운 기와와 같았고 살집도 두터워 보이고 나무, 돌, 청동, 철 등 어떠한 재료로 만들어진 무기로도 뚫을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우리를 노려보고 있는 두 눈은 태양처럼 활활 타오르며 수많은 이빨이 늘어선 입에서는 혓바닥이 날름날름 튀어나왔었고 코에서는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가 지나온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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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00 1 0 337 2012-04-23
- 본문 중 그 순간 그의 머리위에 떠있던 <셰사 용>은 비슈누의 황금왕관을 삼켜버리고 다시 입을 벌려 비슈누의 이마에 독니를 꽂아 버렸다. 우리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광경을 지켜만 보았고 곧 비슈누의 눈알과 얼굴색이 검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온몸이 검 푸른색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황금으로 치장된 팔찌와 목걸이, 귀걸이 등은 부서지고 가루가 되었으며 그것이 있던 자리에는 뱀들이 둘둘 감긴 채 혓바닥을 낼름거리고 있었다. 화려한 그의 옷 또한 타들어 갔으며 곧 호랑이가죽으로 된 치마가 그의 허리춤에 채워지기 시작했고 단정했던 그의 머리칼은 산발로 풀어헤쳐지며 쭉쭉 뻗어나가고 있었다. 흡사 지옥의 악마를 연상케 하는 파괴의 신 <시바>의 등장이..

마크툽 8

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38 1 0 224 2012-02-01
- 본문 중. 그리고 그 순간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북쪽 하늘에서 빛을 내뿜는 거대한 양피지가 보이기 시작했고 곧 그 위로 거대한 손이 나타나서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신의 수화가 아닌 신의 글과 그림이었다. 마치 1635년경 <렘브란트>가 그렸던 <벨사살의 연회>라는 작품이 떠올랐다. 그 거대한 손가락이 움직이는 사이 내가 말했다. “형. 혹시 벨사살의 연회라는 작품 들어봤어?” “당연하지. 그 유명한 작품을 모를 리가 있겠냐. 내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놓았던 적도 있어.” “그 그림에 감추어진 이야기는 알아?” “글쎄. 감추어진 이야기는 모르겠고 성경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알고 있어. ..

마크툽 7

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04 1 0 216 2012-01-18
- 본문 중. 라파엘은 우리엘 천사 뺨칠 만큼의 미모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키는 그보다 조금 더 커보였다. “가만, 이번 하르마겟돈이라? 그러면 우리가 처음이 아니라는 뜻인가?” 내가 중얼거렸다. “당연히 처음이 아니지요. 이것은 시작도 아니며 끝도 아닙니다.” 내말을 엿들은 라파엘이 말했다. “시작도 아니고 끝도 아니다? 천부경의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이 떠오르는 구절이군. 즉 하늘, 우주는 시작됨 없이 시작되고 끝남이 없이 끝나 니라.” 성진이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라파엘이 웃으면서 거들었다. “천부경뿐만이 아니라 반야심경에도 등장하는 대목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본디 생기는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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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14 1 0 226 2011-12-23
- 본문 중. 전투개미들은 포병개미들이 쏘아 대는 개미산에 오히려 녹아 내렸고 개미산은 오히려 우리를 보호해주는 방어막 역할까지 해주었다. 다만 쌓여가는 그 무게로 인해 우리의 오오라가 점점 더 작아져 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오로지 집중하고 또 집중할 뿐이었다. 성진과 정일의 바로 뒤에서 진수와 정구가 성수를 뿌려 그들의 상처를 바로바로 치유하고 있었다. 얼마나 전진을 하였을까. 우리는 마침내 여왕개미의 근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흘러내리는 개미산들 사이로 조금씩 보여 지는 여왕개미의 거대한 배에서는 끊임없이 새하얀 알들이 쑥쑥 나오고 있었으며 그 주위로 유모개미들이 열심히 그 알들을 어딘가로 물어 나르고 있었다. 마치 쉴 새 없이 흘러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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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457 1 0 254 2011-11-18
- 본문 중 그 찰나 나와 몇몇 친구는 물 회오리를 맞고 신전 구석으로 튕겨져 날아갔다. 한동안 어지러움을 느끼고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곳을 보았다. 상태와 정일이 각각 한쪽 날개에 매달린 채 단검으로 날개 죽지를 찢어발기고 있었다. 아마도 보통 단검이 아닐 것이다. 예수님이 선사하신 신의 무기일 것이다. 수룡은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르며 물 회오리를 이곳저곳으로 남발해 댔고 성진은 양 다리로 목을 감싸 안고 한쪽 팔로는 뿔을 잡고 단검으로는 눈을 노리고 있었다. 곧이어 물 회오리에서 정신을 차린 나와 종민은 정신없어 하는 수룡을 향해 달려가 볼록한 배에 단검을 있는 힘껏 깊숙이 박아 넣었다. 곧 단검을 뽑으려 힘을 주자 수룡은 고통에 겨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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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541 1 0 259 2011-11-09
- 본문 중. <삼위일체의 이데아> 태양이 곧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신이며 ‘길’을 밝혀 주는 빛이며 ‘진리’를 심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그 성스러움에 한동안 넋을 놓아 보고 있는 나를 보며 대천사장 미카엘이 청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엇을 그리 놀라워하는 것이냐? 요한의 제자여.” “아······.” “예수님의 몸에서 발산하는 새 하얀빛과 예수님의 뒤에서 비춰지는 후광에 잠시 넋을 잃었습니다. 고대의 수많은 선지자들이나 학자들이 예수님을 태양에 비유한 것이 어쩌면 당연한 듯 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스테파노님의 말씀처럼 삼위일체는 ‘신 - 태양 - 빛’ 이라는 개념 또한 다시금 느끼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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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791 1 0 394 2011-11-07
- 본문 중. “먼저 돌고래를 예로 들어 보겠다. 너희후손들 중 <릭 오배리>라는 미국인이 만든 <더 코브> 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던 녀석은 알겠지만 일본의 <타이지>라는 마을에서는 매년 23,000마리의 돌고래들이 무참히 학살되며 그중 종이 좋은 녀석들을 선출하여 전 세계 돌고래 쇼라는 무대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그 돌고래 잡이의 본래 목적은 한 마리당 15만 달러에 거래가 되는 돌고래 쇼에 쓰일 몇 안 되는 녀석들을 잡기 위함이고 나머지 수만 마리의 죄 없는 돌고래들은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마리당 6000달러에 식용으로 팔려 나가는데 여기서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내용은 그 식용으로 처해진 죄 없는 돌고래들을 죽이는 과정이 너무나도 비인도적이며 자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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